퀘퀘한 냄새나는 수건 옷 빨래 해결하는 세탁기 청소 완벽 정리!

와.... 세탁기 청소  ooo 이걸로 했어야 했네요..

세탁기 직원이 알려준 세탁기 청소법 공유드립니다.

 

빨래를 했는데 퀘퀘한 냄새 난 적 한번쯤 있으실텐데요!

사실 세탁기는 월 1회 정도 청소를 해줘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 드럼세탁기 청소 하는법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 하는 시간을 가져볼텐데요.

누구는 치약을 사용해라, 아니면 뭐 식초를 사용해라 등등 말들이 많은데요

이 부질없는 논쟁, 깔끔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세탁기 청소는 딱 4군데만 기억해주시면 되는데요.

세제통, 배수구, 세탁조, 고무패킹 이렇게 4단계만 청소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이 4단계 청소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우리 몸은 소중하니까 고무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1. 세제통 청소

세제통을 분리해서 뜨거운 물에 3분 정도 불려주세요.

그 다음 주방세제로 씻어줄건데요.

주방 세제를 넣고, 다 쓴 칫솔로 세제통 안을 꼼꼼히 세척해주세요.

칫솔이 들어가지 않는 틈새 부분은 면봉을 이용해주세요.

세제통을 건조시켜놓고 세제통이 들어가는 곳도 청소해주셔야해요.

물티슈를 이용해서 안쪽까지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그리고 다시 제자리에 끼워주면 세제통 청소 끝!

 

2. 배수구 청소

먼저 배수관에 물을 빼주시고 배수망을 분리해주세요.

여기서 주의할점은 배수망을 먼저 분리하면 물이 확! 나올 수 있으므로 먼저 배수관에 물을 빼주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배수망의 이물질을 잘 제거해줍니다.

배수망을 뺀 자리에도 칫솔과 물티슈를 이용하여 잘 닦아줍니다.

원래대로 다시 잘 끼워주면 배수구 청소도 끝!

 

 

3. 가장 중요한 ‘고무패킹 안쪽 물 때를 제거

이 부분은 오염도가 아주 심각할 수 있는데요.

고무 패킹 안쪽에 물 때나 심각하면 곰팡이까지 보일 수도 있으니 각자 확인해봅니다.

사실 오염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 때나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치약이나 식초보다는 강력한 ’락스‘를 희석시켜 사용하는게 가장 좋은데요.

저희는 물에 희석되어 나온 스프레이형 락스 제품을 사용해볼게요

먼저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줍니다.

오염도에 따라 적당히 뿌려줄건데요. 고무패킹 안쪽까지 락스를 골고루 잘 뿌려주세요.

참고로 희석된 락스 제품이 없고, 유한락스 원액만 있는 분들은 물에 락스 원액을 조그만 타서 물티슈에 묻힌 후 물 때 위에 덮어 주시면 됩니다.

이제 락스를 잘 뿌려둔 뒤 1시간정도 불려주세요.

1시간 뒤 키친타월로 꼼꼼히 잘 닦아주는데요.

한번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물때가 깨끗하게 없어졌을 겁니다.

고무패킹은 물 때나 곰팡이에 많이 취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보다는 락스 종류를 추천드리니 참고해주세요.

 

4.  세탁조 청소

세탁조에 과탄산소다 종이컵 1컵 정도 넣어주시고, 세탁기 버튼에서 통세척보다는 삶은세탁모드로 돌려주시는데요.

과탄산소다를 넣어 삶은 세탁모드와 헹굼 2~3회에 물온도 90도로 맞춰 돌려줍니다.

과탄산소다는 뜨거운물에 녹기 때문에 90도정도로 맞춰주는게 좋으니 꼭 확인하셔서 돌려주세요. 

헹굼은 2~3회정도 해주시면 되는데 2회정도 해보시고 잔여물이 남아있다면 1회 더 돌려주세요

이제 다 돌아간 세탁기를 열어서 보시면 깨끗하게 청소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참고로 마른수건도 좋지만 다이소에 파는 물기제거 스펀지를 활용해보셔도 좋을듯해요. 

물기 제거하는데 편리하더라구요.

 

 

이렇게 세탁기 청소가 완료 되었는데요!

세탁기가 변기보다 250배나 더러울 수 있다는 발표도 있었던 만큼 세탁기는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무엇보다도 평소에 세탁 후 그때그때 물기를 잘 제거해주시고,

세탁기 문을 자주 열어 환기시킨다면 좀 더 쉽게 세탁기 안 물 때나 곰팡이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의 살림에 유익한 정보였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